기저효과란? 개념과 사례 [경제공부/상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제상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기저효과 라는 용어인데요,

신문기사를 읽다보면

종종 마주칠 수 있는 용어입니다.

기저효과란 무엇인지,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저효과란?

비교대상의 기준점에 따라서 

측정되는 결과가 달라지는 현상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기사를 읽다보면 전년도 대비, 전월 대비,

어떤 것이 몇% 증가하거나 감소 했다는

내용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좋은 수치가 증가하거나

나쁜수치가 감소했을 때

과연 그것이 정말 증가한것이고,

정말로 감소한것인지 

파악하는 것 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입까?

좋은 수치가 증가하거나 

나쁜 수치가 줄어들면 

당연히 좋은거 아닙니까?

그런지 아닌지는

아래 사례를 통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례

"삼겹살 값이 2011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서 무려 40%이상 하락"

이라는 문장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마,

"오 가격 엄청 많이 떨어졌네, 

오늘 저녁은 삼겹살!"

(제 희망입니다..)

-------------------------------------------

근데 삼겹살 참 맛있게 생겼네요..

삼겹살 같은거 다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내 뱃속으로...ㅎ

아... 정신 차리고..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마 가격이 엄청 떨어져서

삼겹살이 싸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오늘 

기저효과를 배웠기에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2011년에는 구제역이 

발생했던 해이기 때문에

삼겹살 값이 금값으로 

불리우던 시기였습니다.

정작 삼겹살 값은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상승하던 

상황일 수 도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비교하는 기준점에 따라

수치가 천차만별일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떠한 비교 수치를 봤을 때

있는 그대로의 수치를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

기저효과를 잘 생각하면서

비교하는 기준점에 따른 특이사항까지

잘 파악 하시고 난 뒤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