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읽기, 스크랩 [경제공부/용어]
안녕하세요~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 걸리기 딱이네요..
그래서 제가 걸렸습니다.
여러분은 감기 걸리지 마세요.
오늘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사를 가져와봤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나라에는 어떤 경제영향을 끼칠지
함께 살펴보죠.
i. 기사내용
경제부활 美 “3년간 8번 더 금리인상”…한국은 트릴레마
- Fed, 기준금리 0.25%P 인상…英·유로존도 가세
- 한국은 가계빚·자본유출·고용절벽 등 뇌관 산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5일(현지시간) 이달 0.25%포인트 인상을 포함해 2019년까지 3년간 매년 3차례 연방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달의 인상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0.75~1.00% 범위가 됐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 1.25%다. FOMC 발표대로면 빠르면 6월 한미 금리가 같은 수준이 되고, 연내에 역전이 된다.
미국 뿐 아니다. 유로존 탈퇴 선언으로 독자엔진을 강화한 영국이 곧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총선에서 극우파가 참패하면서 유로존 붕괴 가능성도 낮아졌다. 프랑스 대선에서 극우파 집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유로존이 안정되면서 유럽중앙은행(ECB)도 긴축대열에 동참할 것이 유력하다.
최근 유로존은 독일을 중심으로 경제회복세가 뚜렷하다. ECB는 이미 완화적 통화정책 중단을 선언했고 물가상승률 목표를 높였다. 남은 조치는 비정상적인 마이너스 금리의 정상화 뿐이다.
튼튼한 경제를 바탕으로 달러, 유로화, 파운드 등이 강세가 되면 원화약세는 불가피하다. 금리도 외국인 자금이탈의 이유지만, 근본적으로 통화약세는 펀더멘털 문제다.
원화약세를 피하려면 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경기가 이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자칫 금리를 잘못 올리면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을 부추기고, 가계 빚 뇌관만 작동시키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은행이 하반기에도 금리인하를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으로서는 타의로 경기부양 수단을 하나 잃는, ‘의문의 1패’를 당한 셈이다.
금융주권 마져 악해졌다. 한미 금리차 역전과 원화의 추세적 약세는 자금이탈과 함께 수입물가를 끌어올리게 된다. 최근 원화강세에 베팅하며 국내로 유입됐던 단기자금들이 이탈하면서 한은의 금리정책 없이도 시중금리를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한은 만큼은 아니지만 외국인들도 채권선물와 스왑시장 등을 통해 금리와 환율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ii. 용어정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 1913년 창설된 연방준비제도의 결정기구로 미국 내 통화정책의 관장, 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과 규제, 금융체계의 안정성 유지, 미 정부,국민,금융기관 등에 대한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유럽중앙은행(ECB) : 유럽 경제권의 중앙은행. 유럽 통화정책에 관해 집단결정을 강화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회원국의 통화 주권을 인수하고 유럽 공동의 통화금융정책을 지휘하는 일을 맡는다.
스태그플레이션 :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을 합성한 신조어로,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채권선물거래 : 시장금리변동에 위한 금융자산의 가격변동위험을 헷징하거나 또는 투자수익의 증대를 위하여 미래 일정시점에서의 특정금융자산(주로 채권), 즉 이자소득을 발생시키는 금융자산을 매매대상으로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스왑거래 : 서로 다른 금리 또는 통화로 표시된 부채를 상호 교환하는 거래. 스왑거래에는 동일한 통화이지만 금리가 다른 금리스왑, 같은 금리이지만 결제통화가 다른 통화스왑 등이 있다. 또 외환시장에서 외국통화 현물과 같은 액수의 선물을 교환하는 거래도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Com-mittee) : 경기정세나 경기전망을 검토하는 외에 통화 공급량이나 단기금리, 페더럴 펀드 레이트의 목표권을 설정하며 이 때의 의사록은 1개월 후에 공표한다. 이 의사록은 미국의 금융정책 동향을 살필 수 있는 대표적인 자료가 된다.
iii. 기사를 읽고서..
미국 FOMC에서 금리를 0.25%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몇년에 걸쳐서 금리를 올린다고 하는데,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우리나라에 있던 외국인 자본이 다 빠져나가게 될 것이다. 기사를 보면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국가들도 금리를 올린다고 한다. 큰일이다.
외국인 자본이 단기간에 빠져나가면 1997년에 겪었던 IMF를 다시 겪게 될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그 규모가 더 클 지도 모르겠다.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가는을 막기 위해서 우리나라도 금리를 어느정도 올려야 한다. 하지만 금리를 올리는데에만 그치면 안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한다. 금리를 올리게 되면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채무부담이 훨씬 커지게 되기 때문에, 그것을 감당할 만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정부에서 나서서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 정부의 대응이 궁금해진다.
iv. 기사본문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6&aid=000121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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